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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안현수(빅토르 안. 35)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안현수는 "무릎 통증은 제팬이라면 다들 알만큼 고질적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른 부상도 자꾸 생겨 몸을 만드는 것이 점점 어려워졌다"라고 털어놓았는데요. "통기 부여만 가지고 경쟁력 있는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제 빙상연맹(ISU) 주관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겠다는 목표를 내려놓겠다"라며 정신력만으로 더는 정상급 기량을 이어갈 수 없는 현실을 인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한국 빙상의 전설이자 러시아 빙상의 전설인 안현수(빅토르 안)가 은퇴를 결정하였습니다.
빅토르 안(안현수)는 누구인가?
2001~2008년까지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였습니다. 이때 은메달, 동메달보다 금메달을 많이 따는 선수로 유명했지요. 굵직한 기록이라면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 2014 소치 동계올림픽 3관왕, 쇼트트랙 종목 최다 올림픽 금메달 6개 보유자, 세계선수권 5연패+6회 우승, 세계선수권 및 유럽선수권 종합 우승 타이틀 획득한 최초 쇼트트랙 선수, 쇼트트랙 최다 메달 수 (45개) 보유자입니다.
안톤오노에게 빼앗긴 강동성의 금메달, 안현수가 되찾아와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안현수는 안톤오노에게 강동성의 복수를 해주며 금메달을 획득하게 됩니다.
2008년 부상, 세계선수권 6연패 도전 좌절
2008년 1월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 중 넘어져 펜스에 충돌하는 바람에 무릎 부상을 입게됩니다. 또한 잔부상 때문에 수술을 해야 했지요. 결국 세계선수권 6연패 (양양 보유)를 달성할 기회를 놓쳐버리게 되죠. 하지만 이는 안현수를 더욱 조급하게 만들었고 밴쿠버 올림픽 진출하기 위해 2008년 9월 재활치료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복귀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이는 완전한 패착이었고 2009 년 4월 올림픽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7위에 머물렀으며 2010~11 시즌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였죠.
러시아 귀화 - 빅토르 안
2011년 6월 돌연 안현수는 러시아로 출국합니다. 2011년 8월 17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출전하기 위해 2011년 8월 17일 러시아 귀화신청을 합니다. 러시아는 안현수를 가지기 위해 연봉 1억 8천만 원, 통역사 제공 등의 많은 혜택을 제공해줍니다. 사실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죠. 물론 한국에서 가장 유력한 내용으로 점찍는 것은 쇼트트랙의 파벌 문제라고 여겨졌는데, 안현수는 파벌이 직접적 원인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안현수는 이후 인터뷰에서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서 내린 결정이었고, 나를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분들도 계실 것이며, 스스로의 선택이기 때문에 각오하고 있다"라고 밝혔죠.
다시는 이런일이 없어야
물론 쇼트트랙관련해서 박승희 선수도 소속팀 화성시청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시청은 빙상팀을 해체해버립니다. 결국 화성시청 선수들은 쇼트트랙 선수 활동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였죠. 다시는 안현수 같은 일이 없기 위해 빙상연맹의 철저한 지원과 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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