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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2.14% 역대 최고

4월15일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율이 역대 전국선거의 1일차 가운데 가장 높은 12.14%를 기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우려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534만명의 투표 행렬이 참여하였는데요.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은 5.45%, 2018년, 2014년 지방선거의경우 8.77%, 4.75% 였습니다. 이번 총선 이전 역대 최고 사전득표율을 기록했던 2017년 대통령선거 당시 첫날 사전투표율은 11.70% 였었는데요. 왜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일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게 되었을까요?

 

사전투표 둘째 날 역시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

4월11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투표율은 26.7%로 역대 총선 사전투표율을 넘어섰고, 이전 역대 사전 득표율을 기록했던 19대 대선 사전투표율 26.06%를 넘어섰다. 2014년 도입되었고 이번해가 총 5번째이다. 즉 총 5번의 사전투표율에서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전 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12.2% 20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20.1%였다.

 

 

첫째 심리적인 요인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에 "선거 당일 투표장에 사람이 많이 몰릴것을 염려하여 사전투표를 하는게 코로나에서 더욱 안전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한 결과" 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코로나로인해 현재 재택근무를 하는사람이 많아졌고 그로인해 미리 사전투표를 하고 선거당일에는 쉬려는 사람이 생겼기 때문에 라는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둘째 제도적 정착

사전투표가 2014년 도입돼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보니 사전투표라는 제도가 정착된 것. 이라는 평가를 정치학과 교수가 밝혔는데요, 미국의 경우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20~30%를 차지하고 거대 양당 간 싸움으로 선거가 흘러가다보니 지지층의 관심이 높아진 것도 투표율 상승에 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높아진 주권의식?

촛불혁명 이후에 유권자들이 주권의식이 많이 달라졌다, 지난 대선때도 투표율이 높았으니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투표율은 과거에비해 주권의식 제고로 말미암아 높아질 요인이 있다고 명지대 이종훈 연구교수가 분석하였습니다. 사실 높아진 주권의식이었다면 2018년이어진 지방선거도 또한 주권의식이 높아졌어야합니다. 이를보면 2018년 지방선거의 동시간대(첫째날) 사전투표율은 8.77%로 그이전보다 상당히 높았었습니다. 

 

사전투표의 의미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5일전 이틀간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수 있는제도인데요. 사전투표는 원래 본투표의 결과를 예측하는데있어 표본이 된다는점에서 그의미가 남다릅니다. 즉 사전투표의 득표율이 본투표까지 이어진다는것이죠. 사전투표를 한 후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나온결과를 토대로 본투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도 합니다.

 

 

 

본투표의 방향성

 

사실 이번투표는 코로나로인해 더욱더 큰 영향을 끼칠것으로 예측됩니다. 즉 코로나때문에 본투표보다 사전투표를 선호하는 경향이 생기게 되었고 오히려 본투표는 더욱 참여하지 않을 심리적인 요인이 다분히 크죠. 그렇기때문에 사전투표의 득표율 즉 사전투표 후 조사한 설문조사의 결과그대로 본투표의 방향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반대되는 예측도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소강국면으로 접어들었기때문에 오히려 투표율이 높아질것이다라는 것인데요. 사실 아직 코로나가 완전히 없어진것도 안니고 투표장이 새로운 집단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점에서 이는 섣부른 예측일 수 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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