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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증자란?

 

최근에 많은 기업들이 무상증자를 하는경우가 많은데요. 무상증자란 기본적으로 기업에서 무상으로 주식을 기존 주주에게 배당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무상증자가 주주에게 너무나 좋은 개념인것 같아보이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무상증자에대해 자세히 알아보며, 기업의 여건이 좋지 못함에도 무상증자를 하는경우에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상증자란? 호재인가 악재인가

 

증자라는 의미는 자본을 늘린다는 의미입니다. 자본을 늘리기 위해서는 주식숫자를 늘려야되는데요, 이때 주식을 늘리는 방법으로 무상증자와 유상증자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무상증자의 경우 주주(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지요. 

 

기본적으로 주식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주식을 발행해야합니다. 주식을 발행할때는 기업의 돈을 사용해야하죠. 이때 사용하는 돈이 기업의 이익금입니다. 증자는 이러한 이익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과정입니다. 이후 자본금으로 옮긴 돈을 기존의 주주에게 나누어 주게됩니다.

 

 

기업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많은 수단들을 사용합니다. 또한 기업의 정도를 가장 쉽게 나타내는 것이 시가총액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가 2020년 8월 5일기준 339조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있죠.

 

이 시가총액을 높이는 가장 쉬운방법은 주가를 올리는 것입니다. 시가총액은 주가 x 총주식수 로 결정되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기업이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주식을 살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주가가 오르게됩니다. 

 

 

무상증자는 이렇듯 단기간에는 손해를 보는 것같지만 주가가 오르므로 기업입장에서 이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증자에는 기업이 일정 조건을 걸게됩니다.

 

 

 

 

 

무상증자 권리락

 

기본적으로 무상증자를 받기위해선 신주배정 기준일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신주배정 기준일이 8월10일이라면 8월10일까지 기존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죠. 이후 무상증자가 실시되기 전 권리락이 실행됩니다.

 

권리락이란 일종의 주가의 재조정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식수가 늘어나게 되면 주식 하나하나 당의 가치는 떨어져야 똑같은 시가총액이 유지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권리락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권리락을 조금 어렵게 표현하면 신주를 인수할 권리가 사라진 주식가치를 재조정하여 시가총액을 동일하게 맞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기업의 이사회의 절차를 통해 무상증자가 결정된후), 1:1비율로 무상증자를 할경우, 주식 하나하나의 숫자가 2배로 늘게되기 때문에, 기존 주식의 가격을 1/2로 조정해주는 것입니다. 2만원짜리 주식이 총 10개였다면 10개의 주식을 추가발행해주고 대신 권리락을 통해 1만원짜리 주식이 20개가 되는 것입니다.

 

1. 권리락이란 시가총액을 똑같이 맞추기 위해 강제로 주가를 떨어뜨려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2. 1:1비율로 무상증자 할 시 권리락을 통해 주가는 1/2로 떨어지게된다.

3. 1:4 비율로 무상증자 할 시 권리락을 통해 주가는 25% 떨어지게된다.

 

그래서 무상증자를 받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들이 "주가가 반토막 났어요" 라는 질문이죠.

 

 

자그렇다면 시가총액에 변화가 없는 이러한 무상증자 권리락을 왜 하는걸까요?

 

사실 무상증자와 액면분할은 상당히 비슷합니다. 삼성전자가 200만원대의 주식을 액면분할을 통해 주식수를 늘리고 유동성을 높였습니다. 200만원대 주식을 하나하나 사면 살 사람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현재 5만원대까지 줄여 주식구매자수를 늘리고 유동성을 늘린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다.

 

 

무상증자도 권리락때문에 시가총액 즉 회사의 크기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기업이 무상증자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홍보입니다. 주주에게 공짜 주식을 나눠줍으로써 여타 다른사람에게 우리 기업은 잉여금이 많은 탄탄한 회사라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지요.

 

또한 이를 통해 주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무상증자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에게 호재라는 인식이 박혀있기 때문에 회사의 주가가 대부분 상승합니다.

 

 

 

 

 

무상증자 100% 호재란 없다

 

무상증자는 영어로 bonus issue라 불릴만큼 국내외에서 호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상증자를 이용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재무구조가 탄탄하지 않으며 잉여금도 많지 않은 기업이 무상증자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무상증자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호재란 인식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위와같은 기업은 주가가 낮을 때 미리 매집을 하고, 무상증자라는 호재를 터트려 주가가 오른만큼 파는 수법을 이용합니다.

 

이를 무상증자 편승효과라 부르는데요. 결국 무상증자는 곧 주가상승이라 생각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기업의 기반이 탄탄하고 미래에 선도될 수 있는 기업인지 아닌지 판단하며, 이러한 분석을 통해 무상증자의 호재를 구분해야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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