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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란?

 

공매도란?

 

공매도란 없는것을 산다는 의미로 주가가 하락될 것같은 주식에 배팅하는 차익 투자 기법입니다. 일반적인 주식거래는 주식을 매수후 올랐을 때 매도하여 수익을 내는 거래를 의미합니다만 공매도는 이와정반대로 선 매도후 매수의 포지션을 취하는 거래방식입니다.

 

예시로 살펴보자면..

1. A라는 주식의 가격이 50만원대이면 이를 빌려서 판다.(공매 : 없는것을 판다) 50만원에 주식을 팜

2. A라는 주식이 30만원으로 하락했을 때 주식을 산다. + 20만원+A주식

3. 빌린 A주식을 갚는다. 최종적 현금+20

 

위와같은 개념으로 공매도는 돌아가게됩니다. 없는것을 미리 팔고 주가가 떨어졌을 때 주식을 구매하고 빌린 주식을 갚는 개념인것이죠. 이 개념이 어렵다면 주가 하락에 배팅한다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공매도는 일반 개인이 투자하기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식을 여러군데 분산투자하거나 다른 투자방식(급등주, 추천주)등을 이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공매도란? 종류

 

 

공매도란? 공매의 종류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공매도는 일반적으로 주식을 빌려서 파는개념입니다. 즉 빌리는 주식이 있어야겠죠? 하지만 빌리는 주식이 없을 때 약속만으로 진행되는 거래를 무차입 공매도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무차입 공매도는 주가상승의 억제기가 될 수 있으며, 공매도한 주식이 결제되지 않는등의 위험도가 크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차입 공매도(Covered short)

차입공매도는 처음 언급했던 빌린주식을 팔고 값이 떨어졌을 때 구매하여 되파는 형식의 투자방법으로 대부분의 공매도는 차입 공매도의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의 특성상 여러가지 위험요소가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공매도에 많은 규제를 두고 있습니다. 한국형 공매도라고 하여 대차 거래와 대주 거래가 그 방식인데요.

 

대차 거래

대차거래란 증권사가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등에 주식을 빌려주는 형태입니다. 즉 거래액의 단위가 커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투자자에게도 대차 거래를 할 수 있게금 만들었지만 자본시장법에 따른 전문투자자가 공매도 대차 거래를 하기위해선 50억 이상의 금융 투자 상품 잔고를 보유해야하며 계좌 개설 후 1년이상 지나야되고, 관련 자료 제출일로부터 2년내 투자를 해야하는 등의 까다로운 조건이 있기 때문에 일반 투자자, 개인이 대차 거래를 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대주 거래

두번째 방식은 대주 거래입니다. 일명 개미등의 개인투자자도 할 수 있다고 알려진 거래인데요. 증권사가 개인에게 주식을 빌려주는 방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도 가능하다고 알려진 것인데요. 하지만 높은 이자, 대주 물량등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대로 이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공매의 경우 증권사가 개인보다는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전문투자자등에 의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즉 한국에서 개인이 공매도를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며, 주가 하락에 투자하고 싶다면 대부분은 인버스 펀드등에 투자해야하는 것이지요. (인버스 펀드란 주가가 하락할 시 수익을 얻는 펀드입니다.) 즉 만약 여러분이 주가하락에 배팅하고 싶다면 선물, 인버스 펀드등을 이용하시는것이 공매도를 찾는것보다 효율적일 것입니다.

 

 

 

공매도란? 장점, 사용하는 이유

 

 

공매도를 사용하는 이유

 

공매도를 사용하는 이유는 역시 유동성입니다. 주식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집니다. 이는 매도 또는 매수포지션을 취한 사람이 많기 때문에 거래가 성사되기 훨씬 쉽다는 것이죠. 즉 정보의 변화에 따른 주가의 변동성에 큰 영향을 미치며, 효율성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것이 선물 매도인데요. 선물 매도포지션이 있기에 수익을 내기위해 적정비율을 매도 포지션에 섞듯 공매도도 또한 적정 비율을 섞는것만으로 수익의 방향과 변동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매도에도 큰 단점이 있습니다. 채무불이행의 리스크는 둘째치더라도, 공매도자체가 수익상승의 억제기가 될 수있다는것입니다. 공매도를 한 사람의 입장에선 주가가 하락을 해야 이득을 보는 구조입니다.

 

즉 일부로 나쁜 정보들을 유포한후 가격조작을 하는등의 형태이죠. 즉 가격의 효율적시장을 위해 공매도가 꼭 필요하지만 제대로 제도가 정착되어있지않고 정비, 감시되지않으면 큰 문제가 일어날 수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공매도 위험요소 부담 이자?

 

공매도의 위험요소

 

공매도의 경우 주식을 매도후 매수하는 일반적인 주식거래방법과 또다른 위험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자문제입니다. 공매의 경우 빌리는 개념이기 떄문에 이 때 이자를 지불해야합니다. 즉 공매도자체가 주식을 구매하는것보다 더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실제로 주식이 하락장이거나, 주식시장자체가 어려워졌을 때 많은 사람들은 손해를 보지만 공매를 한 사람들은 수익을 보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이를 가장 잘 이해시켜줄 수 있는 영화가있다면 그 영화는 바로 빅쇼트인데요. 여러분이 조금 더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꼭 한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공매도란? 금지기간 연장?

 

최근에 일련의 사태로인해 3월16일~9월15일까지 약 6개월간 공매도 금지기간이 적용되었습니다. 기존의 공매도 금지 조치 시한은 9월 15일이었는데요. 최근 공매도 금지기간을 연장해야한다는 이재명시장의 발언과, 여당이 금지기간 연장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렸는데요.

 

공매도를 금지시킨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공매도를 운영하는국가에서는 국가 상황이 어려워졌을 때 공매도를 그대로 유지시킨다면 주식시장이 무참히 무너질 수 있기에 이 기간에 공매도를 금지시키는 것입니다. 최근 팬대믹 이슈로 인해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등은 3월19일 전후로 공매도를 금지시켰다가 5월 18일전후로 해제시켰습니다. 

 

시장이 어느정도 안정되게되면 공매도 금지는 효율적인 수단이 아닙니다. 하지만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악의적인 이슈등으로인해 공매의 효과가 쉽게 커지는 국가라면 정부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는것이 주식시장의 성장에 도움이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공매도란?

 

 

공매도란? 마무리

 

우리나라의 경우 제도적으로 미비한곳도 많으며 특정 이슈로인해 공매도의 효과가 커질수도있기 때문에 제도의 정착이 가장 큰 요소라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나 국회에서 바람직한 결과를 낼 수있기를 바라며, 현재 한국에서는 개인이 공매도를 하기 어려운구조이기 때문에 만약 주가 하락에 투자를 하고싶다면 인버스펀드 또는 선물옵션 매도포지션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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